깊어가는 가을을 밟고 달리다 사방 팔방을 둘러봐도 물들인 가을을 만난다. 여기 저기 수놓은 가을이 가슴을 설레이게 만든다. 한발 두발 발밑에 다가선 낙엽에서 깊어가는 한 계절을 만끽한다. 싹트우고 온갖 비바람과 역경을 견뎌내고 가을 앞에 우뚝선 가을 단풍을 밟고 달리면서 또 한계절을 보낸다. 마라톤 훈련기 2015.11.21
마라톤으로 만추를 느끼다 아침 일찍 잠에서 깨어나 마라톤 복장으로 집을 나선다. 올 여름해만큼 긴 가뭄으로 심각한적은 드물정도가 물부족이 심각한 상태에서 그나마 가을 문턱에 지금껏 한달정도 비가 내리니 그 효과는 두말이 필요 없는 상황이다. 마라톤을 위해 좋지 않은 날씨이지만 마라톤 훈련기 2015.11.14
지동시장을 왕복한 마라톤 비가 연일 내린다. 여름내내 가뭄에 몸서리친 점을 생각하면 오늘 내리는 비는 황금비임에 틀림 없다. 여름내내 가뭄이 댐 저수지 곳곳이 텅비어 있고 이상태가 내년 봄 농사까지 간다면 물부족에 심각한 상황이 발생될 것이다. 마라톤 훈련기 2015.11.08
조깅으로 대회준비 마무리 대회를 앞두고 마무리 훈련을 가졌다. 아침일찍 조깅으로 황구지천 5km를 달렸다. 주변경관은 신록으로 녹음이 무성하다 대회 준비를 위해 나름의 훈련을 해왔고, 작년기록을 유지한다는 목표 그래서 인생은 녹슬지 않는다. 마라톤 훈련기 2015.05.05
마라톤 훈련 근로자의 날 어김없이 새벽에 눈을 뜨고 얼마남지 않은 대회 마무리 훈련에 초점을 두고 달린다. 황구지천을 거쳐 청석골약수터까지 7.3km를 43분 43초에 달리고, 잠시 약수터에서 물을 한잔 들이킨다. 약수터에는 많은 사람들이 배트민트로 아침을 가른다. 다시 청석골에서 산악마라톤으.. 마라톤 훈련기 2015.05.02
산악마라톤 정상에서 바라본 수원, 봉담 시가지 더위는 점점더 심해지고 푹푹 찌는 찜통에 완전무장으로 칠보산으로 달음질친다 이열치열이라 했던가 산림유전자원부를 거쳐 칠보산 입구인 천천IC 입구에 다달을 즈음 온몸은 흘러내리는 땀방울로 산길로 들어가면서 피부에 와닿는 시원함은 더욱더 상쾌해지고 허물을 벗어던진 매미.. 마라톤 훈련기 2013.07.21
훈련은 실전같이 황구지천, 칠보산을 달리다 성큼 앞으로 다가온 마라톤 대회가 막바지 훈련으로 더욱더 바빠진다 황구지천을 지나 당수동 칠보산약수터 칠보산 정상을 돌아온 지구력, 산악 훈련은 더욱더 훈련성과를 높인다 긴겨울 혹한을 물리치고 살포시 고개를 내민 진달래꽂에서 더욱더 대자연의 위대함을 느끼고 내려오는길.. 마라톤 훈련기 2013.03.30
칠보산 산악마라톤 겨우내 얼었던 칠보산은 이젠 봄의 도래와 함께 활짝 웃고있다 마라톤 대회들이 3월부터 성황을 이루면서, 훈련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한 산악마라톤을 위해 칠보산으로 향했다 심장이 박동이 빨라지고 땀이 맺히면서 속도를 더해 갈수록 온통 땀이 흐르기 시작한다 그래도 산악마라톤은.. 마라톤 훈련기 2013.03.16
마라톤 훈련(2013년) 일자 훈련거리(시간) 훈련코스 누적거리(시간) 일자 훈련거리(시간) 훈련코스 누적거리(시간) 2013.01.26 7km(48분) 황구지천-호매실 2013.03.09 8.3km(48분) 서호저수지 92.7km(676분) 2013.01.27 8km(65분) 칠보산 산악 15km(113분) 2013.03.16 9km(73분) 칠보산 산악 101.7km(749분) 2013.02.02 11km(100분) 황구지천,칠보산 2.. 마라톤 훈련기 2013.01.26
겨울 설산을 달리다 완전한 겨울 풍경에 동장군은 마음을 얼어붙게 하지만, 나의 정신마저 얼어붙이지는 못했다 눈이 쌓인 설산은 나의 무대가 되고 그 무대는 나를 강하게 만든다 등산화에 스틱하나, 복장단단히 하고 나선 동장군은 나에게 손을 들고 만다 골짜기 마다 쌓인 눈은 겨울의 진풍경 등산로마다.. 마라톤 훈련기 2012.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