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핸 가을, 겨울 장마가 반갑다 여름이면 긴 장마가 한반도를 엄습하고, 1년의 강우량이 이때 집중된다. 하지만 올핸 가을 겨울 장마가 반가울 따름이다. 여름 장마가 년간 강수량의 70%를 차지하고 이 물로 농사용 수도용의 용도로 사용하지만 올 여름 장마는 마른장마로 여기 저기 취수사업에 제동이 걸려 각 댐.. 자연 2015.12.12
첫눈 반갑지만은 않은듯 첫눈이 내린다. 절기상 소설과 대설사이이니 눈이 오는 계절로 접어든것이다. 올들어 내리는 첫눈이지만 반갑지만은 아닌듯 싶다. 출퇴근을 오가는 차량운전은 항시 안전을 생각해야하는 눈길이라 첫눈이 갖는 의미는 퇴색되는것 같다. 자연 2015.11.28
이 처럼 반가울수 없다 기다리던 비가 내린다. 여름 장마기간이라지만 농부의 애간장을 태운 비 이기에 이처럼 반가울순 없다. 대지와 농심을 어루만지며 촉촉히 적셔줄 황금비 너무 반가운 손님이다. 자연 2015.06.26
벌초 시즌 이른 추석에 어김없이 찾아온 벌초시즌 새벽5시 집을 나섰다. 즐비하게 늘어선 고속도로 차량들 벌초가는 진풍경이다. 문경새재 톨게이트를 빠져나와, 예천 양궁 양조장에서 고향 막걸리를 접하고 증조,고조부모 산소를 향했다 세대가 흐를수록 서서히 퇴색해지는 조상숭배 사상은 시대.. 자연 2014.09.03
무지개가 2겹으로 갑자기 내리던 소나기가 멈추고 구름사이로 햇살이 비추더니 무지개가 나타났다 빨주노초파남보, 일곱색깔 무지개를 본지도 까마득한데 선명한 자태로 멀리 시야에 들어오고, 길가던 차량들 사진으로 한폭의 무지개를 담느라 아우성이다 선명한 무지개에 둥그러니 원형이 형상된 무지.. 자연 2014.08.11
벌써 입추, 말복이 눈앞에 펼쳐진 푸른 들판, 서서히 긴 여름의 끝자락으로 향하고 이젠 가을의 문턱인 24절기중 입추가, 삼복중 더위도 한풀꺽인다는 말복이 눈앞에 보인다 오다 마다한 장마비도 서서히 멈추고 들판의 곡식 한올 한올이 영글어 간다. 자연 2014.08.07
천년초 겨우내 잠에서 깨어난 천년초 서서히 줄기가 뻗어나고 꽃이 맺히기 시작한다 6월경 아름다운 자태를 뽑내는 꽃이 핀다는데 그 추운 겨울을 견뎌낸 천년초에서 항암 물질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다시한번 천년초의 위력을 짐작케 한다. 자연 2014.05.18
아카시아 꽃향기 5월 아카시아 향내음이 진동한다. 아카시아 나무하면 우리는 흔히들 천덕 꾸러기 나무로 인식하고 있다 속성수로 어디서나 잘 자라고 깊은 뿌리로 산소를 초토하 시키고 아카시아 나무 주변은 생태계가 파괴될 만큼 다른 식물에 악영향을 주고 있는것이다. 벌초시즌에는 산소주변 아카.. 자연 2014.05.15
천년초의 생명력 "천가지 병을 고친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 천년초!!! 작년 봄 칠보산 산행코스에 천년초가 심어지더니 서서히 줄기가 뻗어가고, 가을무렵 제법 많이 자랐다. 겨울에는 그냥 보온없이 지났던 천녀초가 오늘 칠보산을 갔다오다보니 새봄을 맞아 서서히 생기가 돋아난다 천년초는 자생능력.. 자연 2014.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