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끓던 여름날도 서서히 풀이 꺾여간다. 자외선 탈피를 위해 복장을 갖추고 주로에 섰다. 한발 두발 질주속에 온몸은 달구어지고 줄줄 흘러내리는 땀방울속에 정신은 행복의 나락으로 스며들고 새로운 인생 항로의 에너지는 충만된다. 52분만에 도착한 칠보산 입구에서 산악 마라톤으로 전환하고 높은 경사지를 한발 두발 옮긴다. 칠보산 정상에서 깊은 숨을 몰아쉬고 다시 하산 한다 2시간여동안 달려온 14km에서 새로운 활력소를 만들어 본다.
'마라톤 훈련'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 맞이 마라톤 (0) | 2015.09.05 |
---|---|
행복의 나락으로 빠져버린 마라톤 (0) | 2015.08.30 |
장대 빗속을 달리다 (0) | 2015.08.16 |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산악마라톤 (0) | 2015.08.09 |
자외선을 피한 저녁마라톤 (0) | 2015.08.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