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대회 참가기

화성 효마라톤 대회 참가기

인생을 달린다 2013. 5. 6. 12:59

화창한 날씨에 화성효 마라톤 행사장은 아침부터 가족동반으로 많은 사람들이 붐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도착한 화성경기장은  체육시설로선 최적인 것 같다. 

 

마라톤 입문 10년차

화성효 마라톤 10km 참가는 이번이 2번째 참가대회로 금번 참가코스는 지난번 수원대 코스보다 난코스이다.

언덕 2개를 통과해야 하는 마라토너들의 힘든 코스이기 때문이다.

대회전 코스를 답사하여 어느정도 코스의 상태를 알고 있지만 분명한건 지금껏 달려온 코스와는 판이하게 다르다는 점

 

식전 공개행사가 끝나고 인기연예인 배동성씨가 출발 사회자로 마이크를 잡았다.

매번 마라톤 출발전 하늘을 찌를든한 감동은 10년전이나 지금이나 변함 없다 

더해가는 나이만큼 힘든 인생살이지만  마라톤 기댄 시간만큼은 너무 큰 희망과 감동이 늘 이어진다

 

하프코스의 출발 폭죽이 있고, 이어서 10km 폭죽에 나의 심장은 행복으로 요동친다.

펑뚫린 43번 국도, 교통이 통제되고 마니아들의 거친 숨소리는 이어진다.

 

신록의 계절에 서서히 녹음은 짖어지고 길가의 화사한 꽃길은 나의 가슴에 안긴다

이런 대자연과 같이 호흡하면서 내달려 눈앞에 나타난 경사도의 언덕이 눈앞에 들어오고

심호흡은 목까지 가득차 오른다       

 

언덕 2개를 넘고 나타난 내리막길

시야엔 화성운동장이 눈앞에 나타나고

내달려온 10km는 더디어 도착지로 49분 16초의 기록으로 성대히 막을 내린다

 

그래도 겨우내 찾은 칠보산의 산악 달리기 덕택에 2개의 언덕을 넘는데도 50분의 기록을 유지할수

있었음은 더욱더 훈련의 중요성을 느낀다.

 

다음 대회 참가는 하반기 10월 마라톤 대회 참가

나는 더욱더 흥분된다. ,,,,,,,       

           

 

 

대회 참가후 한컷